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미나미 아스미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첫 등장은 31화. 나리유키가 여름 방학을 맞아 하기 강습 차원에서 수업을 들으러 간 학원에서 첫 등장한다. 처음에 나리유키는 중학생 정도 되는 줄 알고 반말을 했지만, 교복을 알아보고 난 니가 다니는 학교 졸업생이니까 선배한테 존댓말을 쓰라고 일침을 하며 나라유키를 깜짝 놀래켰다. 그리고 나리유키가 공부에 집중한 사이 어느샌가 사라지는데, 학원에서 나온 나리유키가 방황하던 중 호객꾼에게 잡혀 반강제로 메이드카페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그 곳에서 학원에서의 쿨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아스미와 재회한다. 알고 보니 메이드 카페의 넘버 1 메이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명 "픽시 메이드 아슈미". 재수 비용과 학원비를 대기 위해 알바를 하고 있으며, 본인은 가게가 한가할 때는 남는 테이블에서 자습해도 뭐라고 안하니 꽤나 좋은 직장으로 생각하는 모양. 그러나 그 와중에 실수로 시험지를 흘리는 바람에 '''국립 의대를 희망하는 것 치고는 이과(물리, 화학 등 과학탐구) 성적이 형편 없단 게''' 드러나게 된다. 성격상 그런 걸 두고보지 못하는 나리유키는 선배의 공부를 가르쳐 주고, 이를 본 메이드 카페 점장으로부터 돈을 안 받을 테니 한가할 때 카페로 와 아스미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받는다.[* 최근 연재분에서 틈틈이 카페일을 도운 돈으로 샀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아스미를 도와주는 것 외에 짬 날 때마다 알바도 하는 모양이다.] 그렇게 둘은 학원이 끝난 뒤 메이드 카페에서 틈틈히 공부 모임을 갖게 된다. 어느날 공부 모임을 마치고 나오던 나리유키가 지갑을 메이드 카페에 두고 가는 바람에 아스미가 나리유키한테 지갑을 도로 건네주러 나왔는데 그걸 아스미의 아버지가 목격하게 된다. 당연히 아스미는 메이드복 차림 그대로 나왔고, 아버지가 왠 메이드복이냐고 추궁하자 아스미는 나리유키를 남친이라 속이며 남친 취향이라고 덮어 씌웠다.[* 여기서 보면 울먹거리며 나리유키한테 제발 장단에 맞춰달라고 손모아 빈다.] 셋은 장소를 바꿔 아스미네 집으로 가게 되는데, 아스미네 집은 빈궁해 보이는 작은 진료소였다. 알고보니 아스미는 아버지의 병원을 이어받기 위해 의대를 지망하는 것. 그리고 재수하면서 집안에 재정적으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예비교 요금은 아스미가 직접 벌기로 한 것이다. 아버지는 오히려 딸의 미래를 걱정해서 "의대만이 길은 아니다. 니가 원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의대 진학이라는 꿈을 반대하지만, 아스미는 아버지의 진료소는 내가 이을 거라고 고집을 부리는 상황.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남친 나리유키가 나서 아버지를 설득해 암묵적인 허락을 받아내고, 이때 보여줬던 패기가 맘에 들었는지 아버지는 나리유키를 딸의 남친으로 인정[* 심지어 나리유키에게 자신을 아저씨가 아닌 아버님(お義父さん)이라고 부르게 시킨다. お義父さん은 우리나라식으로 직역하면 '''장인어른'''이라는 뜻이다. 대놓고 남친겸 사위감으로서도 인정한 셈이다.]한다. 34화에서 [[키리스 마후유]] 선생과도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마후유 선생이 아스미가 고3일 때 이과 성적이 별로니 의대 진입 꿈을 접으라고 조언을 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나리유키와의 대화에서 보면 꿈을 계속 포기하라는 조언을 듣고 삐져버린 후미노, 리즈하고는 달리 마후유 선생에게 엄청 털털하게 대하면서 "선생님 덕택에 오히려 의대를 더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며 지금은 별 앙금이 없다는 발언을 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관철하기 위해 벽에 부딛혀도 부술 정도의 정신력이 필요하고 그걸 일깨워준 게 마후유 선생님"이라며 오히려 고마워 하며 겉으로는 차갑지만 실제로는 매우 학생을 생각하는 마후유 선생의 본모습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 같은 발언을 한다. 이런 걸 보면 다른 히로인보다 1살이 더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어른스러운 캐릭. 40화에서는 친구 대신 야한 책을 사려고 하는 주인공을 변태라고 놀리며 가다 남친과 놀러가는 고등학교 동창생을 만난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버지도 마주치게 되어서 친구한테 주인공을 남친이라고 소개하는데 아버지가 자기 딸이 남친이라는 애하고 약간 어색한 관계로 보이는 걸 의심. 연인사진을 보내라고 부탁한다. 유이가, 아스미 둘 다 연애 경험이 전무해서 당연히 어색한 사진만 계속 보내다가 고등학교 친구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그걸 따라 찍어서 사진을 보내서 아버지의 의심을 없앤다. 그러면서 재수생인 자기와는 달리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남친과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동급생을 보고 솔직히 약간 부러웠다고 하며 대신 그녀석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추억을 만들게 해 준 주인공한테 고맙다며 미소를 보낸다. 그리고 키스하는 척 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본인은 아버지가 또 부탁할 줄 아니까 리테이크 한거라고 하지만 주인공이 정작 아저씨한테 보내려고 한다는 거에 '글쎄다'라고 하는 걸 보아 아스미도 주인공한테 이성으로 끌리고 있다는게 거의 확실한 것 같다. 39화의 문과 정도는 아니어도 40화에서 주인공과 아스미가 상당히 진도를 나갔다. 마지막에 주인공과 키스하려는 사진을 찍은 후 귀엽게 잘 찍혔다면서 '휴대폰 '대기 화면'으로 해둘까?'라는 말을 하는데 이게 나중에 어떤 오해를 부를지는 미지수. 47화에선 나리유키가 오가타와 후루하시를 뛰어넘는 천재 그림자의 제왕이라는 오해 아닌 오해[* 올림픽 난문급 문제가 나온 학원 모의고사에서 오가타와 후루하시가 각자 지망하는 문과계, 이과계 시험은 망친 대신 본인에게 특화인 분야는 당연히 만점을 받아서 주목 받았다. 그런데 그녀들이 각자 취약한 분야를 지망하는 걸 당연히 모르는 다른 수강생들은 그녀들이 어느 분야에서 얼마나 망했는지 모르거나 신경 안 써서 문,이과 모두 그냥 잘하는 편인 나리유키가 두 천재들을 가르치는 걸 보고 학원 모의고사 따윈 진지하게 안 봐서 그 둘보다 성적이 낮을 뿐 그 둘 이상의 천재라고 오해한 것이다.]로 나리유키를 질투하면서 남들 성적 순위는 정확하게 해설하는 수강생 트리오를 속으로 한심하다고 여기면서 일단 재밌으니까 냅둔다. 그리고 후루하시가 지난 번 여관에서 부르던대로 나리유키를 [[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이름으로 부른 걸]] 시작으로 메인 히로인 셋이 경쟁하듯 각자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꽁냥대는 것을 보고 트리오의 질투심이 수직상승하는 것과 대조되게 오늘 저녁 메뉴는 뭘로 할 지 고민하는 담백한 태도로[* 둔감한 나리유키가 축제날 밤, 여관에서 하룻밤 묵었는데 그 때, 오해 받을까봐 남매로 위장해서 자신도 모르게 그렇다고 솔직히 말하려는 걸 후루하시가 제지하며 조금 게임 같은 느낌으로 남매 놀이를 했다고 둘러대자 그냥 순수하게 자신들도 하고 싶다고 생각한 리즈, 우루카와 달리 남매 놀이를 한 사정에 대해 속으로 신경 쓰긴 했다.] 꽤 늦은 시각까지 공부한다. 그러다 진짜 하루종일 나리유키와 히로인들을 감시하고 지친 트리오를 보고 한심하게 여기며 지나치려했다. 그러나 천재는 적당히 가르쳐주면 여자들이 좋아해주니 편하겠다면서 트리오가 나리유키를 험담하자 돌아서서 수험생의 귀중한 하루를 투자하고 본 게 겨우 그것뿐이냐고 트리오를 꾸짖으며[* 막상 트리오는 코미나미 선배나 되는 분이 말 걸어 줬다며 황송해했다.] 감시할 거면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보라면서 나리유키가 혼자 남아 무엇을 하는지[* 그 날 리즈, 후미노, 우루카가 틀린 문제나 단어, 공식, 자작문제를 카드로 만드는데, 그것도 그 셋이 못하는 것에 맞춰서 거의 매일 만든다고] 보여주고 설명한다. 그 걸 본 그들이 나리유키가 얼마나 노력하는 깨닫고 경악하자 > 뭐, 저녀석이 바람둥이에 변태라는 건 격하게 공감한다만 그래도 뭐...만약에 말이지. 그런 변태 같은 목적으로 저렇게까지 한다면 그건 가슴을 펴도 될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만 이라고 말하며 홍조를 띄우고 은근 기쁜 표정으로 나리유키에 대해 칭찬한다. 그리고 다음 날, 여러가지로 미안했다고 하며 나리유키를 목표 삼아 공부하겠다는 트리오와 그들이 왜 그러는지 어리둥절해하는 나리유키를 보고 즐겁게 웃으며, 나리유키가 저들이 왜 저러는지 아냐고 묻자 시치미 떼면서 자신에게도 이름으로 불리고 싶냐며 나리유키를 놀리는데, 그 걸 본 트리오는 "그 난공불락의 코미나미 선배를 저렇게 즐거운 표정으로 만들다니... 역시 어둠의 제왕이야."라고 몰래 감탄한다. 해당 화의 각주에서는 심연을 쳐다볼 때, 심연도 너를 쳐다본다는 니체의 명언이 인용되었다. 48화에서는 여름이 다 끝나가는데 바다에도 안 갔냐는 아버님 말 때문에 나리유키랑 함께 바닷가로 가서 비키니 입은 상태로 물놀이하는 사진, 비닐 보트를 타고 함께 노는 사진 등을 찍다가 아스미의 머리가 풀린 걸 보고 새삼스럽게 의식하는 나리유키를 놀려먹는데, 부끄러운 나리유키가 서둘러 돌아가려고 노 젓다 파도에 휩쓸린다. 다행히 서있는 아스미 허리까지 밖에 안 오는 얕은 곳에 빠졌지만 수영이 서투른 나리유키가 당황해서 비키니 브라를 벗겨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벗겨진 브라가 떠내려간다. 할 수 없이 나리유키의 셔츠를 빌려 입는데, 그것도 물에 젖어 안이 비쳐보여 요염해보인지라 다시 얼굴이 빨개진 나리유키를 놀리지만, 주변에서 갑자기 솟아오른 다이버들을 보고 나리유키가 지금 설정상 남친이라면서 그들이 못 보도록 감싸주자 나리유키의 호감도가 더 올라간다. 수영복을 되찾아 아르바이트하러 먼저 돌아갈 때, 아까는 멋있었다며 고백하지만 나리유키가 또 놀리는 거냐고 묻자 쑥쓰러워하며 들켰다고 둘러댄다. 하기 강습이 끝난 뒤, 어떻게 출연할까 했는데[*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주인공과 같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졸업생인지라.] 54화에서는 메이드 카페에서 개척한 신규 사업인 메이드 가사 대행 서비스를 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예상 이상으로 주문이 쇄도해서 카페에서 나리유키를 서포트로 붙여주자 가게 녀석들이 무리한 부탁을 해서 미안하다면서 너는 서포트만 해주면 되니까 자신에게 다 맡기라고 말하는데, 첫번째 주문자인 키리스 마후유는 예상치 못하게 방문한 옛 제자에게 평소 집안 상태와 파멸적인 청소능력을 보이기 싫었기에 돈만 받고 가달라며 문 안 열고 버티고, 아스미는 프로로서 일도 안 하고 돈만 받을 수는 없다고 실랑이를 벌이는데 문득 나리유키랑 눈 맞은 마후유가 30분만 기다려달라면서 나리유키만 끌어들여서 청소시킨 뒤,[* 장어덮밥 사주겠다는 조건으로.] 아스미를 들여보내줘서 할 게 없었다. 이 때, 마후유가 선천적인 청결함이 탈이 되었다며 뿌듯한 얼굴로 사죄하는 건 덤. 두번째 주문자는 다케모토 우루카로 앓아누운, 그녀의 어머니가 수영과 공부 모두 하느라 피곤할 딸을 위해 불렀는데 들어가는 건 문제 없었으나, 나리유키의 방문에 놀란 우루카가 긴장한 나머지, 청소 도구를 낚아채서 집안 청소는 물론 요리까지 다 해서 대접한 탓에 또 할 게 없었다. 마지막 주문자는 후루하시 후미노.오랜만에 요리를 도전했다가 실패해서 주방이 엉망이 되었기에 불렀지만 후미노는 자신이 여자력 MAX에 일식, 중식, 양식 모두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던 나리유키에게 진실을 알려주기 싫어서 마후유 때처럼 돈만 주고 보내려하고, 아스미는 마후유 때와 같은 이유+후미노 본인이 굶고 있다고 한 것 때문에 실랑이를 벌였고 굶고 있는 후미노를 내버려두고 갈 수 없다는 말에 오가타 우동에 주문해서 오가타 리즈가 배달해온 우동을 아스미, 나리유키와 함께 나눠먹어서 아예 집안에 들어가보지도 못했다. 결국 출장할 때, 호언장담했는데도 하나도 일 못 하고 돌아가게 된 것이 불만이었던 그녀는 돌아가겠다는 나리유키를 붙잡고 따라가서 나리유키네 집안일을 대신해주는 걸로 푼다. 이 때, 유이가 미즈키를 제외한 나리유키네 동생들로부터 인정받아 언제 아내로 오는 거냐는 소릴 듣고 "언제로 할까, [[유이가 나리유키|달링?]]"이라 묻는다. 덕분에 기분 좋아졌는지 나리유키의 동생들을 무릎 베개와 귀지 파주기로 재워주고, 나리유키도 해주는데 이거 옵션이면 엄청나게 비싸지만, 너라면 매일 공짜로 옵션 추가해줘도 된다고 속삭인다. 67화에서 경음부 OB로써 이치노세 학원제에서 경음부의 무대에 나온다. 기타 실력이 뛰어나 전설적인 선배로 날렸다는 언급이 지나가듯 나온다. 다만 작중 나리유키와 주변인이 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걸 볼 때 학교 단위 유명인은 아니고 동아리 안에서 알아주는 실력이었던 듯. 이후 연극 준비중인 후미노를 만나 대화하고, 우연히 인형옷을 입은 채 남교사들에게 쫓기는 나리유키를 만나서, 자신이 학창시절 이용한 덕트 뒷길을 통해서 강당으로 안내해준다.[* 아무리 봐도 무리한 설정인 게, 본인은 매점이나 급식소에 빨리 가기 좋았다고 하지만 넓어봤자 고만고만인 고등학교 안에서 덕트를 통해 '기어' 가는 게 그냥 걸어서 돌아가는 것보다 빠르단 건 말이 안 된다. 더구나 지름길이라 쳐도 어둡고 여러모로 불편한 덕트 안을 조금 빨리가서 먹겠다고 바득바득 기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가히 학교 탑급 기인이라고 할 것이다. 한번 나오고 안 나오는 기타 솜씨 얘기도 그렇고 아스미를 학원제 편에서 분량을 주기 위해 억지로 끼워넣은 무리수의 냄새가 짙다. 체구가 작은 아스미야 그렇다치고 두툼한 인형옷을 입고 큼직한 기타까지 멘 나리유키가 원활히 움직일만큼 비현실적으로 널찍한 덕트 내부는 덤.] 이때 나리유키에게 기타를 맡기고 잊어버리는 바람에 후미노가 인형옷 입은 나리유키를 아스미로 착각해서 키스를 감행하는 소동의 발단을 제공했다. 저녁께에는 리즈 반의 우동집 판촉을 돕고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71화에서는 54화와는 다르게 제래로 된 일감이 있는 집으로부터 의뢰를 받는데 고양이, 비단뱀, 육지거북, 이구아나, 앵무새, 열대어 등 너무 다양한 펫을 기르는 집이었다. 기겁한 나리유키와는 대조되게 금방 펫들과 친해져서 "너도 평등하게 귀여워할 테니 질투하지 마라"면서 괜찮냐고 묻는 나리유키를 놀리는 여유를 보여주는데 나중에 그나마 친숙한 애완동물인 햄스터인 하미짱을 귀엽다고 보여주자 제대로 질려서 벽에 달라붙을 정도로 거리를 벌리고 하미짱이 가슴골로 들어가자 제대로 눈물 짜며 꺼내달라고 외친다. 사연인 즉슨, 그녀가 어렸을 때 이웃 할아버지 부탁대로 그가 기르는 생쥐를 살펴주러 갔는데 현관문을 열자마자 어마어마한 수의 쥐 떼가 자신을 맞이한 것에 기겁해서 설치류는 익숙하지 않다고. 그러나 창문을 통해 도망친 하미짱이 벽에 자란 작은 나무에 매달려 꼼짝 못하는 채로 까마귀에게 사냥당할 위기에 처하자 빨랫줄에 몸을 묶고 뛰어내려 구한다. 어쨌든 무사히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 일로 그녀를 따르게 된 하미가 그녀의 집 욕탕까지 나타난 걸 보고 기겁해서, 그녀 집에서 공부 중인 나리유키에게 알몸으로 도망치는 일이 생기며 그 후로도 집을 나와 그녀를 만나러 오는 일이 생긴다. 이후 107화에서부터 그녀의 스토리가 진행되었는데, 불현듯 나리유키와 함께 다니는 강습 학원에 찾아온 어머니 카스미가 찾아왔고, 카스미는 코미나미 진료소에서 남편 소지로와 함께 아스미의 어릴적 사진을 ~~미래 사위인~~ 나리유키에게 보여주며 아스미를 은근 약올렸다. 그 와중에 아스미가 초등학교 시절 그린 <장래 희망>으로 코미나미 진료소를 이어 받는 아스미의 그림을 보여주게 되었고, 덕분에 나리유키는 아스미의 그런 원대한 꿈을 응원해 주게 된다. 그러나 바로 그날 아스미는 불현듯 소지로가 카스미에게 더이상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조만간 코미나미 진료소를 폐업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엿듣게 되었다. 108화에서 결국 그로 인해 좌절하며 멍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나리유키가 아스미를 찾아간다. 그 때 불현듯 비바람이 불어 아스미가 쥐고 있던 초등학교 시절 그림이 호숫가로 떨어져 떠내려 가고, 이를 주으려 하는 나리유키를 막는 아스미는 결국 놀이터에서 비를 피하면서, 코미나미 진료소가 폐업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 애써 강한 척하지만, 나리유키는 그런 아스미를 위로해주었고, 결국 나리유키에게 안겨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자신이 나아갈 방향이 없어진다는 것을 슬퍼한다. 그리고 다음날 애써 슬픈 감정을 억누르고 언제나처럼 메이드 카페에 출근하여 일하면서 잊어보자고 했는데, 느닷없이 탈의실에서 나리유키를 맞딱뜨렸다. 109화에서는 아스미가 다니던 메이드 카페에서 일종의 코스프레 이벤트를 벌이게 되는데, 그 코스프레 이벤트가 사실은 나리유키가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었다. 이 날 아스미는 의사 선생님으로 코스프레를 하며, 손님들을 진료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그런데 은근 역할에 몰입했던 아스미는 손님들이 안색이 안 좋은 이유[* 물론 진짜 병이 있는 걸 잡은게 아니라, 일종의 심리적 요인을 맞춘셈이다. 일례로 눈이 충혈된 손님에게 밤샘 게임을 하느라 잠을 못잤냐라는 식으로 맞춘 것.]를 단박에 맞추면서 진짜 의사 선생님같은 모습을 보여서 손님들을 즐겁게 했고, 아스미는 희미하게나마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느닷없는 이런 이벤트 준비를 한 나리유키에게 벌을 내려주겠다고 하며, 그 의사 가운을 더 빌려서 코미나미 진료소에서 나리유키를 상대로 1:1로 ~~가슴이 두근거리는~~의사놀이를 하게 된다. 이후 나리유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코미나미 진료소가 없어진다면 더 이상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겠다고 선언을 하려는 찰나... 110화에서 나리유키가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침대에 눕히며, 그 말을 막는다. 그리고 방금 전 메이드 카페 이벤트에서 웃고 있는 아스미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사진을 어디서 본 것 같다면서, 무언가를 꺼내는데, 그것은 '''호숫가에 떠내려간 줄 알았던 아스미의 초등학교 시절 <장래희망>그림'''이었다. 그리고 아스미에게 한번만 쓴 소리 하겠다며 하는 말이 '''진료소가 없어진다 해도, 아스미 선배의 꿈은 환자를 즐겁게 하는 것이지 않냐? 그렇다면, 선배가 있는 어느 곳이든 코미나미 진료소가 되는 것이다.'''라는 식으로 용기[* 사실, 이 말을 하게 된 계기는 나리유키가 그 전에 아스미의 어머니인 카스미에게 왜 의사가 되신 것이냐고 묻자, 환자들을 즐겁게 해 주는 일이 좋다라는 대답과 '''소중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마음이거든'''이라는 대답을 들으며, 아스미 또한 그런 엄마를 닮았다라는 것을 인지시켜 준 것이다.]를 불어넣어 준다. 결국, 아스미는 다시 한번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 둘의 대화를 밖에서 엿듣고 있던 소지로와 카스미. 다음 날, 코미나미 진료소의 폐원공고를 붙이며 허탈해 하는 아스미 뒤로 소지로가 나타나 폐원공고를 '''주말로 영업일 변경'''공고로 바꾼다. 그리고 여태껏 아스미에게 의사가 되지 말라고 성화를 냈던 소지로는 이번엔 할 수 있는 만큼 한 번 해보라는 식의 용기를 불어 넣어준다. 그리고 더불어 다음엔 엉엉 울면서 나리유키를 곤란하게 하지 말라고 하며, 아스미를 당황시킨다. 아스미는 나리유키 덕분에 상황이 잘 해결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며, 언제나처럼 나리유키에게 키스할래? 라며, 장난을 치는데, 이번에도 장난이겠거니 하며 웃으며 받아넘기려는 나리유키였으나, '''이번엔 진짜로 입가에 키스를 하는''' 아스미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